나고야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고야 빵집 맛집(크로아상, 현지인 추천!) 오늘 소개할 나고야의 핫한 크루아상 맛집, 'JULI CROISSANT(줄리 크루아상)'!나고야 현지인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곳은, 바삭하고 고소한 크루아상과 다양한 필링이 매력적인 크루아상 샌드위치로 유명한 베이커리예요. 출근길에 사려고 갔는데 평일 오전에도 생각보다 줄이 길어서 깜짝 놀랐어요,,가게의 외관부터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옆 주차장에 귀여운 강아지 얼굴의 차도 주차 되어있어요.특히 줄리 크루아상은 정통 프랑스식 방법을 그대로 고수하여 겹겹이 층이 살아있는 바삭한 식감을 자랑해요. 갓나온 소시지 크루아상이랑 초코 크루아상을 샀고 여자친구는 데리야키 치킨 크루아상이랑 미니 크루아상을 사서 각자 일하러 갔어요!저희가 산 거 외에도 초콜릿 크루.. 더보기 나고야에서 발견한, 御座候(고자소로우) – 줄 서서 먹는 이유가 있다! 나고야역 근처에서 쇼핑을 하다가 우연히 들른 곳, 바로 御座候(고자소로우) 지점이에요. 일본 전통 간식인 오방야키(回転焼き)를 파는 곳인데, 한국의 풀빵 같은 느낌의 간식이었어요 사이즈는 1.5배 정도 더 큰?겉은 바삭하고 속은 팥앙금이 가득 들어 있어서, 한 입 먹는 순간 바로 아, 이래서 줄 서서 먹는구나 했어요. 처음엔 여자친구가 “난 안 먹어도 돼~” 하길래 저 혼자 먹으려고 2개만 샀거든요? 그런데 첫 입 먹고 갑자기 눈이 반짝이더니, 결국 둘 다 혼자서 다 먹어버렸어요. 딱한입 주고 지가 다 먹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줄 서서 4개 더 사서 집에 들고 왔어요.하나 먹어보면 왜 다들 여러 개씩 사가는지 바로 이해됩니다. 앙금은 적당히 달고 부드러운 팥앙금(아카앙) 과, 깔끔한 흰 앙금.. 더보기 여기가 진짜 메이드 카페 일지도?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오랜만에 호시노 카페(星乃珈琲店)에 다녀왔어요.도쿄에 있을 때부터 비만 오면 왠지 모르게 가고 싶어지는 곳인데, 어느새 여자친구와 나의 루틴이 된 듯하다..나고야에 와서는 갈 시간이 부족해서 못 갔었는데 이번엔 나고야역 근처에 지점이 있다고 해서 비도 피할 겸 여자친구와 방문했다.여기는 언제 와도 개화기 느낌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듯코메다도 좋은 곳인데 저번 글을 참조!2025.04.20 - [일본에서 살 때 이야기] - 일본 카페를 느끼고 싶어? 여길 꼭 제발 -코메다 커피- 일본 카페를 느끼고 싶어? 여길 꼭 제발 -코메다 커피-일본에서 살면서 꼭 가봐야 할 로컬 카페, 코메다 커피(コメダ珈琲店)일본에서 살다 보면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사랑받.. 더보기 시계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 여전히 봄인 하늘정원도 함께 -나고야- 여자친구 기다리다가 어디 카페로 갈까 하다가 마침 Watches 건물 안에 있다는 걸 발견 게다가 거기 앞에 작은 정원이 있다는 말에 뭔가 분위기 좋을 것 같아서 여자친구와 함께 찾아갔다.이 정원은 여전히 봄이었다. 가운데에 놓인 채도가 강한 빨간색 피아노 앞에는 엄청난 실력자들이 연주를 들려주셨고, 날이 점점 저물어 가니 분위기가 참 좋더라, 사람들도 하나둘씩 모여 앉아 피아노 연주와 풍경을 감상하길래 우리도 함께 그 순간을 즐겼다.낮에도 분위기가 정말 좋았는데, 저녁이 되니 더욱 일루미네이션 쇼처럼 아름다웠다. 나고야역 바로 앞에 있는 워치 빌딩이기 때문에 찾는 것도 쉬웠다. 롤렉스, 오메가 부터 유명한 시계 브랜드를 모아놓은 시계 쇼핑몰이고 저녁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문을 열어 퇴근한 사람들로 매.. 더보기 일본 카페를 느끼고 싶어? 여길 꼭 제발 -코메다 커피- 일본에서 살면서 꼭 가봐야 할 로컬 카페, 코메다 커피(コメダ珈琲店)일본에서 살다 보면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사랑받는 장소들이 참 많다는 걸 자주 느낀다.그중에서도 내가 특히 아끼는 곳이 바로 코메다 커피(コメダ珈琲店)다. 전국에 엄청난 체인을 가지고 있음,,홋카이도에서도 위상이 대단하던데(홋카이도 출신 여친의 왈)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브랜드지만, 일본에서는 길거리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는 국민 카페 체인 중 하나.그런데 이상하게도… 내 주변 한국인 유학생 친구들은 스벅만 열심히 가고,코메다 같은 진짜 일본 로컬 카페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왜 이렇게 안 나가고, 이런 데는 왜 안 가보지?"늘 궁금했는데, 아무래도 잘 몰라서인 것 같아서 이렇게 직접 소개글을 써.. 더보기 나고야 이온몰 – 여기가 제일클걸? 매력적인 스타벅스까지! 구독과 좋아요는 정보를 공유하는데 큰 모티베이션이 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얼마 전 릴스를 보다가 흥미로운 시스템을 소개하는 영상을 봤다.스마트폰으로 셀프 계산이 가능한 이온몰이라는 내용이었는데, 영상 속 장소가 낯익다 싶더니 바로 나고야 사코역(栄生駅) 근처에 있는 그 이온몰이었다.딱히 뭘 사려던 건 아니었지만, 여자친구와 산책 겸 들렀다가 자연스럽게 몰 안으로 들어가게 됐다.생각보다 크고 조용한 분위기, 관광객보다는 현지 주민들 중심의 동네 몰 같은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동네도 한국이랑 비슷한 느낌? 국제 학교도 있다 보니 여기는 꽤나 잘 사는 동네이기도 하고 확실히 자동차랑 아파트로 체감이 확듬(도쿄만큼은 아니지만 고급외제차와 스포츠카가 많음) 가장 흥미로웠던 건 역시 영상에서 본 셀프 계산 시스템.. 더보기 나고야역-스타벅스의 새로운 티 브랜드, TEAVANA (티바나) 방문기 얼마 전, 여자친구가 틱톡에서 흥미로운 영상을 보여줬다.바로 스타벅스에서 새롭게 론칭한 티 전문 브랜드 Teavana(티바나)였는데, 일본 전국에 단 19개 매장만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그중 하나가 바로 올해 나고야역에 오픈했다는 소식!평소 차를 즐겨 마시는 여자친구와 나는 "기회 되면 한번 가보자" 하고 넘겼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점점 잊고 지내고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전철을 타러 나고야역에 갔는데, 밤 9시가 넘은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역 구석 한편에 길게 줄이 늘어서 있는 걸 발견했다.눈에 띄는 다홍색 인테리어에 스타벅스 로고가 보여서 "아! 저기가 그 티바나구나!" 싶어 우리도 호기심에 줄을 섰다. 가게가 협소하다 보니 직원이 직접 자리를 잡아주는 방식이었고, 안내.. 더보기 나고야- 기린 맥주 공장 방문기 500엔에 무료 셔틀,시음까지! 뜻밖의 즐거움, 나고야 키린 맥주 공장 방문기때는 오사카에서 친구와 그의 여자친구와 함께 나고야를 방문했을 때였다. 갑자기 친구가 “맥주 공장 체험 가볼래?”라고 제안했을 때만 해도, 솔직히 속으로는 “뭐야 갑자기, 무슨 맥주 공장이야…” 하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그날 가장 신난 사람은 다름 아닌 나였다.ㅋㅋ 맨 마지막에 셔틀버스 운행시간이랑 타는 곳이랑, 영업시간, 예약 사이트까지 링크로 남겨 둘게요. 여행할 때 참고 부탁드려요! 우리가 향한 곳은 키린 맥주 나고야 공장. 입장료는 단돈 500엔인데, 무료 셔틀버스까지 운영되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았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공장에서 바로 나온 신선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는 점! 맥주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감탄할 수밖에 없는 맛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