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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맛집 3

나고야 코메다 커피 2탄 – 푸짐한 카츠산도(매우 가성비)

오늘은 비도 하루 종일 오고 풀타임 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밥이라도 먹을 겸 근처 코메다로 갔다.비만 오면 간다는 이유는 지난번 포스팅 참조! 2025.04.20 - [일본에서 살 때 이야기] - 일본 카페를 느끼고 싶어? 여길 꼭 제발 -코메다 커피- 일본 카페를 느끼고 싶어? 여길 꼭 제발 -코메다 커피-일본에서 살면서 꼭 가봐야 할 로컬 카페, 코메다 커피(コメダ珈琲店)일본에서 살다 보면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사랑받는 장소들이 참 많다는 걸 자주 느낀다.그whatisthehangae.tistory.com코메다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카츠산도. 도톰한 돈카츠가 두 장이나 들어있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튀겨져 있어서 식감이 일품이에요. 부드러운..

카테고리 없음 2025.05.17

나고야에서 발견한, 御座候(고자소로우) – 줄 서서 먹는 이유가 있다!

나고야역 근처에서 쇼핑을 하다가 우연히 들른 곳, 바로 御座候(고자소로우) 지점이에요. 일본 전통 간식인 오방야키(回転焼き)를 파는 곳인데, 한국의 풀빵 같은 느낌의 간식이었어요 사이즈는 1.5배 정도 더 큰?겉은 바삭하고 속은 팥앙금이 가득 들어 있어서, 한 입 먹는 순간 바로 아, 이래서 줄 서서 먹는구나 했어요. 처음엔 여자친구가 “난 안 먹어도 돼~” 하길래 저 혼자 먹으려고 2개만 샀거든요? 그런데 첫 입 먹고 갑자기 눈이 반짝이더니, 결국 둘 다 혼자서 다 먹어버렸어요. 딱한입 주고 지가 다 먹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줄 서서 4개 더 사서 집에 들고 왔어요.하나 먹어보면 왜 다들 여러 개씩 사가는지 바로 이해됩니다. 앙금은 적당히 달고 부드러운 팥앙금(아카앙) 과, 깔끔한 흰 앙금..

시계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 여전히 봄인 하늘정원도 함께 -나고야-

여자친구 기다리다가 어디 카페로 갈까 하다가 마침 Watches 건물 안에 있다는 걸 발견 게다가 거기 앞에 작은 정원이 있다는 말에 뭔가 분위기 좋을 것 같아서 여자친구와 함께 찾아갔다.이 정원은 여전히 봄이었다. 가운데에 놓인 채도가 강한 빨간색 피아노 앞에는 엄청난 실력자들이 연주를 들려주셨고, 날이 점점 저물어 가니 분위기가 참 좋더라, 사람들도 하나둘씩 모여 앉아 피아노 연주와 풍경을 감상하길래 우리도 함께 그 순간을 즐겼다.낮에도 분위기가 정말 좋았는데, 저녁이 되니 더욱 일루미네이션 쇼처럼 아름다웠다. 나고야역 바로 앞에 있는 워치 빌딩이기 때문에 찾는 것도 쉬웠다. 롤렉스, 오메가 부터 유명한 시계 브랜드를 모아놓은 시계 쇼핑몰이고 저녁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문을 열어 퇴근한 사람들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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